‘꿈과 끼를 찾아가는’ 부천시 중학교 진로캠프
부천지역 중학교 학생 8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진로캠프가 지난 9월 13일과 9월 20일 양일에 걸쳐 펼쳐졌습니다. 이번 진로캠프는 부천시 지역 중학교들의 연합으로 이뤄진 자리로, 진로교육에 대한 부천시 중학교들의 열기를 알 수 있었습니다.
여러 학교들이 모인 만큼, 동기부여강연 뒤 첫 번째 순서로 가벼운 활동을 통한 팀빌딩 시간을 가졌습니다. 처음엔 다소 어색해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게임을 통해 금방 친해졌고, 본격적인 프로그램에 앞서 워밍업이 되었습니다.
학생들은 캠프 전 학과계열 선정 적성검사를 실시했는데요. 각 반별로 이에 대한 해석강연과 검사결과지를 활용하여 자신의 적성직업을 알아보고 도달경로를 확인해보는 커리어맵 실습이 진행됐습니다.
구체적으로 잘 몰랐던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객관적, 과학적으로 알아볼 수 있다는 것에 대해 학생들은 많은 신뢰를 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실습을 하다보니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도는 매우 높았습니다.
기자, 방송작가, 카피라이터, 건축사, 전자공학기술자, 조경기술자, 캘리그라퍼 등 각 직업들은 사전조사를 통해 학생들이 각 반을 선택하였고, 각각의 직업 체험반에서는 해당 직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직접 체험해보며 직업에 대한 흥미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전의 순서를 마친 뒤에는 맛있는 도시락과 함께 점심 휴식시간이 주어졌습니다. 이후 오후 첫 번째 시간은 7가지 직업 중 자신이 관심있어 하는 직업을 직접 선택해서 간접 체험해보는 직업체험 순서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번 진로캠프의 마지막 순서는 자신의 꿈을 그려보는 ‘잡컵’시간이었습니다. 오전 오후, 하루동안 진로교육 수업들을 받아보면서 자신의 꿈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을텐데요. 이를 새하얀 컵에 직접 그려보며, 자신의 꿈을 향해 어떤 노력을 할 것인지 다짐해 보는 기회가 되었을 것입니다.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는 긴 일정이었지만 부천지역 연합 진로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각 시간마다 예의바른 태도와 높은 수업집중도를 보여주었습니다. 덕분에 캠프를 진행한 와이즈멘토 선생님들도 보다 열정적이고 보람되게 하루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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