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뮤지컬’ 오산 세교고등학교 공연

 

학생들에게 진로관련 적성검사를 실시하기 전이나 관련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기 전, 와이즈멘토에서는 항상 진로에 대한 동기부여강연을 진행하는데요. 이는 학생들에게 진로관련 활동을 하기 전, 그 활동들이 왜 중요한지에 대해 강조하기 위해서랍니다.

와이즈멘토는 이렇게 중요한 강의에 대해 아이들의 관심을 보다 높이고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고민 중 만들어진 것이 바로 뮤지컬 형식을 빌어 흥미와 감동을 전하는 진로뮤지컬입니다.

지난 주 금요일 경기도 오산시 세교고등학교에서 와이즈멘토의 자랑, 진로뮤지컬이 펼쳐졌습니다.

진로뮤지컬을 보기 위해 세교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모두 체육관에 모였습니다. 점심시간이 끝난 직후 시작하게 된 만큼 막이 오르기 전 체육관은 학생들의 웅성거리는 목소리로 가득찼는데요~ 인트로 영상이 시작된 후 추현진 강사의 등장 이후 학생들의 눈길이 하나 둘 무대로 집중되기 시작했습니다.

말로 분장한 뮤지컬 배우의 등장과 돈키호테로 분장한 추현진 강사, ‘엄마와 나’ 사이를 적나라하게 나타낸 배우들의 상황 연출, 풍성한 성량을 통해 불리는 노래들은 뮤지컬 내내 학생들의 웃음과 공감을 불러냈습니다.

​이와 함께, 내가 좋아하는 일을 왜 해야 하는 지, 좋아하는 것 속에서 내가 잘할 수 있는 일을 어떻게 찾는 지 등 진로의 중요한 내용들도 강조되어 학생들의 진지한 표정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세교고의 한 남학생은 “노래와 연기가 더해진 강연이 너무 신기했다. 진로와 관련된 다른 수업을 들었을 때는 그냥 넘겨버렸던 적이 많았는데, 마음에 많이 와 닿고 꿈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또 안성시청에서 학교교육지원을 담당하고 계신 주무관 두 분이 참석하여 진로뮤지컬을 관람하기도 했습니다.

이지현 안성시청 주무관은 “안성시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계획하던 중 진로뮤지컬을 알게 돼 참관하게 되었다.  예전에 관내에서 동일 강사, 동일 내용으로 강연이 진행된 적이 있는데, 그때도 좋았지만 말보다 노래와 연기가 더해지니 학생들의 집중력이 한층 더 높아지는 것 같다”고 전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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