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학기제 대비 ‘교원 진로교육연수’ 성황리 마쳐

 

자유학기제 확대 시행을 앞두고 지난 7일 세종대학교에서 실시한 ‘진로진학 상담교사를 위한 자유학기제 대비 진로교육연수’가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김영사 주관, 와이즈멘토 주최로 열린 이번 연수는 서울시교육청과의 교육 MOU를 통해 마련됐으며, 전국 초·중·고 진로진학 상담교사 및 관계자 240여명이 참석, 서울시교육청 진로적성교육 담당 송재범 장학관이 참관해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우선 ‘교육제도 변화에 따른 현명한 진로교육 방법’을 주제로 한 와이즈멘토 조진표 대표의 강연으로 시작, 진로교육의 두 축인 적성파악과 진로설계를 학교현장에서 연속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학교 급 별 진로지도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습니다.

조진표 와이즈멘토 대표는 본 강연에서 “자본주의로 인해 생기는 경제적 계층은 정보의 불균형을 발생시킨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곳이 바로 학교다. 학교는 정보선택의 보수성과 다양한 계층이 한 데 모여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진로교육을 동일하게 제공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라며, 진로교육에 있어서 학교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더불어 “진로교사는 학교와 사회를 연결하는 창구역할을 해야 한다. 효과적인 진로교육을 위해서는 학교와 사회, 전문기관과의 협업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진로교육도서 ‘적성과 진로를 짚어주는 직업교과서’시리즈를 활용한 다양하 진로수업모듈 탐색 워크숍이 분과 별로 진행돼, 자유학기제 시행 시 구체적인 진로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고민했던 선생님들에게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송내중앙중학교 홍미선 교사는 “진로수업을 어떻게 이끌고 가야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있었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 수업을 어떤 방향으로 어떻게 이끌고 어떤 내용을 담아야 할지에 대한 윤곽을 잡을 수 있었다”며, “수업 시에 활용할 다양한 정보들과 전반적인 얻을 수 있어 실제적인 도움이 됐으며 전반적인 사회변화와 입시제도의 변화까지 알아볼 수 있어 좋았다”고 연수 소감을 전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루 3시간 엄마냄새’의 저자 이연수 선생님의 교양강연과 ‘북 크리에이션’을 통한 학급문고 경품추첨도 이어졌으며, 연수를 모두 수료한 참가자 전원에겐 교육수료증과 진로교육 연수용 소책자, 조진표 대표 저서 ‘진로교육 아이의 미래를 멘토링하다’도 증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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