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인테리어 디자이너!

 

상상팡팡은 청소년들이 함께 채워가는 공간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강동구 초등학생들과 함께 상상팡팡의 마스코트인 상상몰의 집에 지붕을 만드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상상몰의 집은 상상팡팡의 인테리어 기획가 김나연씨의 아이디어 인데요. 학생들이 자기만의 독립된 공간에서 사유할 수 있도록 집에 지붕을 걸어두고 있습니다. 현재 걸려있는 지붕의 단면은 인테리어 기획가 김나연씨가 손수 만든 작품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우리들의 아이디어로 상상몰 집의 조화로운 지붕 만들기에 도전하였습니다.

맨 처음 지붕을 만들기 전에 진로컨설턴트 김민정 선생님에게 인테리어디자이너라는 직업에 대해 배웁니다. 인테리어디자이너는 공간을 디자인 하는 사람인데요. 단순히 벽의 색을 칠해서 공간을 예쁘게 만드는 것을 넘어 공간을 사용하는 구성원들이 어떤 활동을 하도록 가치를 심을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는 작업이 인테리어라는 말이 인상 깊었습니다.

의뢰인 김민정 선생님의 부탁에 따라 상상몰 집에 어울리는 예쁜 지붕 만들기에 학생들이 도전했습니다. 맨 처음 집의 기둥의 면적을 재고, 그에 따라 필요한 재료의 양을 측정했습니다. 정확한 측정을 위해서는 수학 공식을 이용했네요. 이런, 인테리어 디자이너는 그림만 잘 그리고 미적감각만 있으면 되는지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네요. 공간을 정확하게 측정하고, 면적을 잘 계산해서 공간을 재 구성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우리 친구들은 이제 알았나요?

재료를 어떻게 구성할지 다 결정했다면, 이제는 계획한 대로 재료의 본을 뜨고, 오리는 일을 해야 겠군요. 아직 도구를 조작하는 것이 서툴고 어려운 친구들은 선생님이 옆에서 열심히 도와주고 있네요.

선생님의 지도에 따라 열심히 작업하는 우리 친구들이 너무 예쁘군요.

이제 작업이 모두 완료 되었으면, 이제는 색을 어떻게 조합시킬지 고민합니다.

이렇게 색을 조화롭게 배치시키는 일을 하면서 서로 갑론을박이 오고 갔습니다.

색을 어떻게 배치할지 고민하고, 그러한 의견을 서로 나누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친구들의 협동심을 엿볼 수 이었습니다.

2시간 동안 쉴새 없이 작업을 한 덕분인지 마지막 순간에는 우리 친구들 모두 힘들어 했는데요.

아무리 지치고 힘들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달려와준 우리 친구들 덕분에 지붕이 완성되었습니다!!

지붕은 현재 접착이 잘 될 수 있도록 보수 공사 중이예요. 조만간 와이즈멘토 페이스북을 통해 완성된 모습을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

우리 친구들 모두 수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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