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멘토, 경기과학고를 가다.

 

  와이즈멘토의 찾아가는 진로 교육 ‘스쿨멘토링’입니다. 이번 스쿨멘토링의 주인공은 과학강국한국을 만들어나갈 경기과학등학교 1학년 학생들입니다.

  경기과학고등학교는 1983년 우리나라 최초로 개교한 과학고등학교입니다. 그리고 2010년부터는 과학영재학교로 전환되었습니다.

 “과학고? 과학영재학교?”

 자, 과학영재학교를 처음 들어보는 분들도 있을텐데요, 이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과학영재학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과학영재학교는 이공계의 고급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국가차원에서 만들어진 학교입니다. 연구와 실험 중심의 심화교육을 지향하며, 심화된 수업을 제공할 수 있도록 중등교사 자격을 가진 선생님들 외에도 일부 이공계계열 전문가가 수업을 진행할 수 있게 합니다. 과학영재학교에는 한국과학영재학교, 서울과학고등학교, 경기과학고등학교, 대구과학고등학교가 있으며, 여기에 대전과학고가 대전과학영재학교로 전환되어 하나 더 추가되게 되었습니다. 과학영재학교는 지역 제한 없이 전국에서 학생을 모집할 수 있으며, 지원자는 중학교 1~3학년 가운데 어느 때나 자격조건만 갖추면 지원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시간은 지난번에 실시한 학과계열 선정검사의 결과를 어떻게 해석하는지 알아보는 해석강연 시간입니다. 과학 분야로 자신의 진로분야를 중학교 때부터 결정한 친구들이여서 인지, 해석강연 시간에 사뭇 진지하고 집중도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해석강연 이후에는 반별로 진행되는 커리어맵 시간이 진행되었습니다. 자신의 학과계열선정검사결과에 따라 어떠한 진로분야가 있는지 심층적으로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신이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분야가 직업으로 어떻게 발전해 나갈 수 있는지를 진지하게 탐색하였습니다. 과학자를 꿈꾸는 학생들이 많다보니, 과학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질문이 많았습니다. ^^

  경기과학고 교실문 앞에는 학생의 다짐과 장래희망이 적혀있었습니다.

  “생명공학자, 수학자, 과학자, 연구원, 대학교수”

  지금도 너무나 멋진 꿈이지만, 그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는 좀 더 구체적인 목표 직업을 설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금융공학자, 스포츠과학전문가, 시스템소프트웨어개발자 등 스쿨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알게 된 내용을 바탕으로 더 구체적이고, 정확한 자신의 목표를 그려나간 시간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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