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진로 교육_고창지역 학생들과 함께한 자기주도학습 멘토링 캠프에서
지난 주말 오랜 역사와 아름다운 자연이 어우러진 고창군의 선운산에서 꿈 많은 고창지역 중학생들과 와이즈멘토가 함께 했습니다. 고창교육지원청의 주최 아래 진행된 이번 ‘자기주도학습 멘토링 캠프’에는 고창지역의 우수 인재들이 참여했습니다.
시작 전 만난 학생들의 들뜬 표정에 저희도 1박 2일간의 캠프가 모두에게 소중한 경험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가슴이 설레었습니다.
캠프 일정은 진로 동기부여 강연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캠프의 목적과 진로 설정의 중요성을 듣는 학생들의 얼굴이 사뭇 진지해졌습니다.
이어서 진행된 ‘기초 튼튼! 종이탑 쌓기’ 시간에는 서로간의 협동심을 기를 뿐만 아니라 새로운 지식을 쌓아가기 위해서는 넓고 튼튼한 기초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알 수 있었습니다.
자기주도학습의 기본인 시간계획하기를 통해 학생들은 평소 자신의 시간 관리능력을 되돌아보며 학습시간을 스스로 짜보았습니다. 이날 학생들이 스스로 작성한 시간계획표는 앞으로 학생들의 규칙적인 생활과 효과적인 학습을 도와 줄 이정표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녁식사를 마친 후 도전! 골든벨과 희망불빛 만들기가 진행되었습니다. 퀴즈에는 여러 가지 직업 정보와 대학 학과에 관련된 OX 퀴즈, 객관식문제 등이 출제되었습니다. 각 조가 근소한 점수 차로 엎치락뒤치락하던 접전 끝에 반짝이는 지식과 협동심을 보여준 4조 학생들이 1등을 차지했습니다.
첫날 일정의 마무리인 희망불빛 만들기 활동은 학생들이 소원양초를 꾸미고 미래의 자신에게 편지를 써보는 시간이었습니다. 학생들은 색깔점토로 양초를 꾸미며 저마다의 개성을 뽐냈습니다. 하루 동안 보여준 미소만큼이나 환한 불빛이 학생들의 가슴 속에 밝혀졌기를 바랍니다.
캠프 이튿날에는 사전에 실시한 학과계열 선정검사 결과를 함께 보면서 해석 방법과 목표 직업을 찾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각자 저마다의 꿈을 하나씩 찾으며 목표를 이루기 위한 다짐을 새겼습니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꿈을 이미지화 시켜보는 공부 비전 플래너 만들기 시간을 통해 다시 한 번 목표에 대해 생각해보고 나만의 플래너를 제작해보았습니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앞으로 긴 레이스가 될 공부에서 자신감을 찾게 되었고, 집으로 돌아가서도 나만의 공부방법과 이유를 찾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공부방법을 이해하고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힘을 찾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캠프 시작 전 함께 다짐했던 목표를 이루고, 자신감을 찾게 된 학생들을 보며 1박 2일 캠프를 마무리 했습니다.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남기시면, 첫번째 댓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