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진로 교육_다시 만나 반가운 정우중학교 학생들

 

 

지난해 11월, 기차로 몇 시간을 달리고 다시 차를 타고 이동해 도착한 학교. 전교생이 30여명 남짓한 작은 학교. 모든 강연이 끝나고 “또 오세요!”, “다시 만나요”라는 말과 함께 아쉬움을 뒤로 한 채로 약 4개월이 지나고 와이즈멘토는 정읍 정우중학교에 다녀왔습니다.

‘우리를 아직도 기억하고 있을까?’ 살짝 걱정하며 반가운 얼굴들을 다시 보기 위해 한걸음에 달려갔습니다. 금세 훌쩍 자란 키 말고는 웃는 얼굴로 맞이하는 아이들은 여전했습니다.

 

 

얼른 검사 결과지를 받고 싶어 하는 모습도 그대로였습니다^^ 유형별학습법 진단검사 결과지를 받아든 학생들은 서로의 결과지를 보느라 정신없는 모습이었습니다. 결과에 대한 해석 강연을 포함해 학습에 대한 의지를 상승시키는 동기부여 강연이 진행되었습니다.

 

 

결과를 토대로 자신의 학습습관을 분석한 후,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나가기 위해 시간계획, 노트필기, 암기법 익히기를 실습하며 배웠습니다. 시간계획을 통해 효율적으로 시간을 관리하고, 노트필기와 암기법으로 학습습관을 보완해 나갔습니다.

선생님과 부모님들도 결과에 대한 해석 강연부터 모든 프로그램이 끝날 때까지 참관하시며 학생 혼자 하는 활동이 아닌 모두가 함께 하는 하루였습니다.

한참 지나고 나서 알게 된 사실인데요, 학생들이 저희가 도착하기 전에 ‘선생님들이 우리 기억할까?’라며 걱정했다고 합니다. 그 얘기를 듣고 나니 시간이 흐르고도 항상 저희를 기억해주는 학생들에게 더 고마움을 느꼈던 순간이었습니다.

어김없이 “꼭 또 오세요~”, “가지 마세요”라는 인사로 배웅해준 정우중 학생들, 우리 다음에도 서로 잊지 않고 다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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