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뜻을 품은 시흥능곡고 학생들과

 

 

아침 기온이 가장 낮았던 지난 26일 수요일, 시흥 능곡고등학교에서 만난 2학년 학생들입니다. 추운 날씨였지만 강당에 모인 학생들은 밝고 활기찬 모습이었습니다.

‘과연 나는 어떤 유형에 속할까?’ 학과계열 선정검사 결과에 대한 해석 강의를 들으면서 진지하게 때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예쁜 친구들이었습니다. 교실로 돌아와서는 학과계열 선정검사 결과를 활용하여 목표직업을 알아보고 그 도달경로까지 탐색해볼 수 있는 커리어 맵을 그려봤습니다. 막연하게만 생각하던 학과나 계열 그리고 직업에 대해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지도했습니다. 꿈을 이루기 위해 한 가지 방법만 알고 있었던 아이들에게 다양한 길과 여러 가지 직업이 있다는 것을 알려줄 수 있었습니다.

 

 

모든 강의가 끝날 무렵 선생님께서 “새로운 강의에 대해 아이들도 좋아하는 것 같고 진로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라고 하시며 좋아하셨습니다.

강의와 실습을 마친 한 학생은 “제 꿈이 호텔리어인데 물론 경영학과를 가도 좋지만 꼭 그것만이 방법은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라며 “또 제가 목표를 위해 앞으로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고 다양한 경로가 있다는 게 사실이 너무 새로웠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아이들이 나중에 원하는 꿈을 이루고 지금의 밝은 모습처럼 기뻐했으면 좋겠습니다. 시흥능곡고 학생들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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